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9.06.14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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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
굴껍질 분쇄해 농지개량 친환경 알로에농사 및 가공-체험관광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대기자]

소금기를 제거한 굴 껍질로 토양을 개량해 친환경 무농약 알로에를 생산하고 알로에 겔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알로에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등으로 6차산업을 선도하는 경상남도 거제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이웅일 대표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1990년부터 알로에를 재배해 왔고, 2007년부터는 본격적인 가공 사업을 시작, 재배시설 하우스 1.7ha와 가공공장 2, 포장동 1, 냉장·냉동 1동을 보유하고 첨가 음료 및 건강식품(알로에 정, 알로에 겔 4), 미용제품(스킨·로션, 비누)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수입한 건조 가루를 원료로 사용하는 타제품과 달리, 농장에서 재배한 생 알로에로 제품 공정을 줄이고 함유량은 최대 99.9%까지 대폭 높여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사업 초기 거제 알로에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 1998년부터 누리집(홈페이지) 개설 및 인터넷 광고 투자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현재는 온라인 숍, 유기농매장 판매, 마트 납품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생 알로에와 천연성분만 활용해 만든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프랑스에 알로에 꿀차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프랑스,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3(2016~2018) 연 평균 50만 불 수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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