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정확한 질병진단 통한 피해 최소화
신속 정확한 질병진단 통한 피해 최소화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6.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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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 검사능력 정도관리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방법과 주의사항 교육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방법과 주의사항 교육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정확한 가축질병 진단 평가 제도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5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 보급 진단액을 이용해 정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진단기관의 진단기술 향상 및 표준화로 정확히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도관리는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1개소 등 총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브루셀라병·낭충봉아부패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뉴캣슬병·가금티푸스·병리조직검사 등의 검사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검사항목 결과서를 취합·분석한 결과 2017년도 이후 부적합률의 1.0% 이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브루셀라병 부적합 2개 기관과 가금티푸스 부적합 1개 기관에 대해서는 7월 중에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부적합 원인을 분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도별 부적합률은 2013년도 6.9%에서 2019년도 1.0%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질병진단기관이 신속·정확하게 질병진단 결과를 양축가에 제공해 현장과 더욱 소통하고 신뢰받는 질병진단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도관리 평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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