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 기업, 신북방시장 진출 ‘청신호’
농기자재 기업, 신북방시장 진출 ‘청신호’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9.06.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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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비즈니스 상담회 등 이벤트 활발

[농축유통신문]

농림축산식품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권구훈, 북방위),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힘을 모아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신북방시장 진출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 11(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 농업협력포럼을 시작으로 13(현지시간) ‘·우즈벡 농업비즈니스 상담회(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KOTRA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수출 유망한 국내 농기자재 회사 총 39개사를 모집했으며 KOTRA는 수출상대국으로 부터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고 우리 기업과의 상담을 주선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동안 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북방경제권 국가는 높은 경제성장율과 광활한 농지, 기업진출 환경의 점진적 개선으로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언어 장벽과 현지 정보 부족 등이 해외 진출의 주요 장벽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와 북방위에서 지속가능한 농업협력방안과 신북방정책을 소개하고 이어 러시아·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는 농업 투자지원 제도 및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11일 실시하는 ·러 농업협력포럼에는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참여, 자국의 농업정책과 농산업투자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부간 발표에 이어서 각국 농기업들이 첨단농업기술과 협력제안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 농기업들은 최근 북방지역에서 관심이 높은 비닐하우스 모델과 스마트팜에 대해 발표하는 한편, 첨단화된 한국의 곡물가공설비와 축산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해당국가 기업간 비즈니스 모델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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