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엠, 경산묘목단지 농민과 지역상생 고양이 용품 ‘냥아치’ 출시
에코아이엠, 경산묘목단지 농민과 지역상생 고양이 용품 ‘냥아치’ 출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6.19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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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고양이 맘이 아프지 않게 cheer up...마따따비 줄기이용 스프레이 개발

경산 경일대학교 내에 입주하고 있는 ()에코아이엠은 경산묘목단지 농민과 협력을 통해 버려지는 마따따비식물의 줄기 및 잎을 매입, 고양이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스프레이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경산묘목단지는 전국 묘목 생산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묘목의 특성상 잎이나 약한 줄기부분은 별 가치가 없어 폐기 해왔다.

고양이 스트레스 해소 스프레이는 이러한 마따따비잎과 줄기를 매입해 제품을 생산한다. 이로써 묘목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자원순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 제품은 고양이에게 생활환경의 변화(출산, 육아, 입양)와 일시적인 변화(천둥, 번개, 소음) 등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 제품에 포함된 마따따비락톤은 고양이의 야콘슨기관에 작용, 페르몬과 같은 효과를 가지며 중독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마따따비는 고양이의 원기회복, 식욕부진, 우울증, 스트레스해소, 심신안정에 매우 효과적이다.

제품을 공동 개발 제조하는 ()보로 장성식 대표는 “100% 천연물질을 이용한 제품으로 고양이에게 아무런 피해가 없고 향균작용으로 고양이의 충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식품제조 공정을 이용해 생산, 믿고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 제품을 사용한 서 모양(29, 경산시 압량면 인안리)기존 제품보다 효과와 반응이 빠르며 스프레이형으로 사용이 쉽고 어디에나 뿌릴 수 있어 새로 구입한 캣타워에 뿌려주니 거부감 없이 고양이가 캣타워를 이용한다기존 제품의 단점이었던 가루나 찌꺼기가 남지 않아 좋다고 평가했다.

()에코아이엠은 묘목, 유기농비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 제품출시로 애완용품, 사료제조를 시작, ‘100% 천연물질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지역농작물을 이용하는 지역 상생상품을 꾸준히 개발,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관호=대구경북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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