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심농원, 포도나무 그늘 아래서 팜파티
경산시 지심농원, 포도나무 그늘 아래서 팜파티
  • 최관호 기자
  • 승인 2019.06.28 09: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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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최관호 기자] 

유기농 포도, 대추 과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및 홍보행사

경북 경산시 용성면 도덕리에 위치한 지심농원은 지난 2210시부터 도시 소비자를 초청, 농장에서 팜파티(Farm-Party)를 개최했다. 이 농장은 유기농 전환기 인증농장으로 초여름의 햇살 아래 청포도(샤인머스캣)와 사과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이날은 토종 씨앗으로 가꾼 텃밭에서 토종 상추 채종시연과 함께 토종쥐이빨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과수원 곳곳의 익충인 무당벌레, 거미 같은 천적을 찾아보고 나무곤충모형과 유기농 대추다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또 참가비 1만 원(성인)은 농장에서 생산한 유기농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 교환권으로 사용했으며 부대행사로 준비한 전래놀이와 포도나무 그늘 아래 누워 하늘 보기, 농부 코스프레 포토존 등을 진행하고 행사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경품도 증정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팜파티는 기존의 농촌체험관광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을 아우르는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과실이 영글어가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새로운 파티 체험으로 농업과 농촌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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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욱 2019-06-30 08:12:28
농촌 소식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