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2018년도 결산 심의
충남도의회, 2018년도 결산 심의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9.06.2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재정 투명성 확보 관건

[농축유통신문 김기홍 본부장]

충남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 정광섭)는 지난 20일부터 2018회계연도 충남도·충남교육청 결산 심의를 시작했다.
작년 충청남도는 총 5조8800억원의 예산을 지출했으며 3433억원을 이월했다. 복지분야에 1조579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했다. 농림수산분야에도 95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방화시대에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충남 농어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실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세입분야에서 조세 형평성을 감안해 지방세 결손처분을 줄이고, 수납률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세출분야에서는 추경예산의 예산 조정을 통해 집행잔액과 불용액을 줄이고, 예산 이월을 축소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김명숙위원(청양)은 결산 서류의 정확한 제출을 강조하며 그동안 집행부의 부적절한 관행을 지적했고, 이선영위원(비례)은 모호한 성과목표의 시정을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장은 “제11대의회 제1기 예결특위 위원들이 1년간 예결산 심의에 많은 고생을 했다”며 “ 이번에도 결산 자료를 꼼꼼히 보고, 재정 누수가 있는지 세밀히 검살펴봤다. 결산 심의에서 지적한 사항들은 2019년 충남도 예산집행에 참조가 될 것이고, 2020년 예산편성 심의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타시도보다 SOC 분야에 충남도가 너무 많이 뒤쳐졌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고 SOC 확충은 충남의 산업·경제·관광·문화의 발전은 물론 도민생활의 개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