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 확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한국동물약품이 터키 국제축산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의 동물의약품을 소개하며 수출시장 확대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은 지난 13일에서 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터키 국제축산박람회에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해 단체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터키 국제축산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돼 중동, 북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에서 많은 바이어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사료부터 축산물까지 관련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종합 축산 전시회다.
올해는 266개 업체에서 참가했으며, 주최 측은 전체 방문자의 약 70%가량이 해외에서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관은 주로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독일, 벨라루스 등 유럽 국가에서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지난 3월 태국전시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집트 및 미얀마에서 개최되는 축산전문박람회에 정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추가로 구성해 단체 참가를 추진 중이다”며 “지난 5월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개최하고 하반기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확대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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