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통의 의미와 미래”
“신유통의 의미와 미래”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6.28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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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농식품유통 학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 2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의 제1부는 신유통의 의미와 미래를 주제로 20주년 기념 토론회로 열린다. 주제발표는 초대 최양부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농림해양수석비서관)신유통의 역사와 의의를 주제로 이야기를 꾸려갔다. 또 김동환 연구원 원장의 진행으로 연구원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토크콘서트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박진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이 농정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는 감사와 후원의 밤을 주제로, 연구원의 역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로 한발 더 앞서 나아기 위한 다짐과 감사패 증정, 공익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후원약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지난 1998, 농식품 분야에 신유통 시대를 열자는 기치 아래 농업분야 산학관연 관련자들이 모여 창립한 이후 현재까지 우리 농업의 발전을 위한 이론 정립과 실제적인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지금까지 200여건의 조사연구 및 컨설팅을 추진해, 신유통 개념의 정립과 이를 기초로 한 농식품 분야의 정책연구를 뒷받침했다.

또한 산지유통센터, 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유통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산지의 유통선진화를 선도하며, 실사구시적 가치로 산지의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100차례 이상의 토론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진단과 토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마케팅리더과정, 서울대학교 경영·유통최고위과정 등 교육사업을 통해 1000여명에 가까운 인재를 육성했다.

2010년부터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조직화와 마케팅 부문의 우수한 성과를 보인 조직을 발굴하고 시상, 우리 농업에 있어 조직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노력도 펼쳐왔다.

원철희 이사장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의 20년 역사는 우리 농업의 혁신과 변화의 흐름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농업과 농식품 산업을 지키고 키워나가는 새 희망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는 싱크탱크로서 우리 산지유통조직의 길잡이로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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