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신품종 제200호 탄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신품종 제200호 탄생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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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표고 산조715’, 산림분야 품종보호권 200번째로 등록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11일 산림분야 품종보호 등록 제200호를 기념해 품종보호권 및 감사패 전달식을 충주시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8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출범한 이래 8년 만에 100번째 신품종이 등록됐고 다시 3년 만인 올해 200번째 신품종이 탄생한 것이다.

장용석 품종심사과장은 산림신품종보호제도 시행 이래 제200호로 등록된 신품종의 주인공은 표고 산조715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정남훈)에서 개발한 품종이라며 표고 산조715는 갓이 넓고 두꺼우며 조직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고 유통기간이 길어 버섯재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서 고소득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는 2008년도 산조702’를 첫 번째로 품종보호 출원한 이후, 현재까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29품종을 출원했으며(전체 출원품종 중 7%), 이중 23품종이 등록돼(전체 등록품종의 11%), 산림작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남훈 산림버섯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에 매진해 산림자원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다양한 품종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장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힘이라며 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고 2021년 안에 300호 품종이 등록될 수 있도록 심사업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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