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로 한우 사육두수 예측 가능해져
AI기술로 한우 사육두수 예측 가능해져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7.1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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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평원,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력 신고까지 가능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인공지능 기술발달에 따라 차세대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구축과 소 산업시장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지난 9AI(인공지능) 등의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한 소 사육두수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축평원의 다양한 기능 개선을 통해 이력추적의 신속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 시스템 도입으로 구축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도별로 3년간 소의 사육·도축·출생 두수를 예측할 수 있다.

축평원은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거쳐 예측의 정확도를 높인 후 국내산 소 산업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수급 조절 정책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AI 기반 소 사육두수 예측 시스템
AI 기반 소 사육두수 예측 시스템

이외에도 축산농가 및 식육판매업자 등 이력제 신고자의 편의성은 높이고 이력추적의 신속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도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업소의 경우 동네 정육점과 같은 영세업소가 많아 이력제 전산신고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축산물 거래 시 필수서류인 거래명세서에 QR코드를 추가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이력제가 신고 될 수 있도록 축평원은 이같이 개발했다.

판매업소의 경우 거래내역서를 의무적으로 1년간 기록·관리토록 돼있으나 이력제에 신고할 경우 갈음할 수 있도록 해 판매장 입장에서도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QR코드 인쇄 거래명세서
QR코드 인쇄 거래명세서
QR코드 인식 이력제 앱
QR코드 인식 이력제 앱

, 돼지 축산농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력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축산농가에서 위탁기관(지역축협)에 전화나 방문을 통해 출생 등의 신고했던 것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질병 발생 시 이동제한 등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이번에 구축한 차세대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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