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여성기업인, 공공급식 확산에 관심
구미시 여성기업인, 공공급식 확산에 관심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7.1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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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의원, 구미푸드플랜 성공위한 여성 CEO간담회 가져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구미시 여성 기업인들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 수립과 로컬푸드 활성화에 참여해 사내 먹거리 복지는 물론, 도농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을지역위원장)은 구미여성경제인협회(회장 류갑연)와 공동으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구미 푸드플랜 성공을 위한 여성 CEO간담회를 열고 지역산 농축산물을 구내식당 급식 식재료로 이용해서 직원들의 먹거리 품질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석희 전 구미시 선산출장소장과 나중수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이 푸드플랜 수립과 로컬푸드 체계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구미시 여성기업인들과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을 논의했다.

2247개 기업에서 근로자 95153명이 일하는 구미시는 하루 1끼를 기준으로 기업체 구내식당 식재료를 지역산 농축산물로 전환하면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먹거리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여성CEO가 이끄는 27개 구미시내 기업들이 속한 구미여성경제인협회가 구미시 푸드플랜 수립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로컬푸드 실천을 도모하는 일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을 논의하는 노사민정 협의회에 지역 농민을 대변하는 농협 등의 생산자단체가 참여해서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의 체계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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