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참여 ‘성황’…총 462점의 작품 접수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저탄소 농축산물 홍보작품 공모전에서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나의 지구사랑 이야기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일 서울 용산에서 ‘제2회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그림일기․UCC 공모전’에서 다양한 출품작이 제출된 가운데 이들 중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포함한 총 2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저탄소 농축산물과 함께하는 나의 지구사랑 이야기’의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는 그림일기 부문과 UCC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4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그림일기 부문에서는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공모전 보다 약 2배 가까이 증가된 432점이 전국에서 접수되는 등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지구환경에 대한 사랑과 착한 먹거리인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26일 사전 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총 20편(그림일기 13점, UCC 7점)에 대해 그림 전문가, 홍보·마케팅 분야, 교육·방송 분야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이해도, 표현력,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에서 심사, 대상 및 최우수상 등을 결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윤동진 농생명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대해 농업인 및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관심과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