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친자확인사업’ 농가 소득증가에 기여
‘한우 친자확인사업’ 농가 소득증가에 기여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07.12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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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예산 투입, 6만두 친자확인 지원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하반기 한우 친자확인사업이 추진되면서 농가 소득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은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축시장에 송아지를 출하하는 양축농가에 친자확인비용(3만원/)50%를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우 친자확인사업은 어미소와 송아지의 모근을 채취해 13개의 유전자마커 분석을 통해 친자여부를 확인한다. 한우농가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암소개량사업 추진에 가장 기본이 되는 절차다.

농협 한우국은 확인된 송아지가 가축시장에서 20~50만원정도 높은 경매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인공수정사와 한우농가의 인식변화를 통해 우리농장 암소능력에 맞는 정확한 정액, 즉 맞춤형 정액사용을 유도함으로써 한우개량 가속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삼수 농협경제지주 한우국장은 한우 친자확인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지속 성장 및 경쟁력 우위 기반 확보로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사료 등 경영비 절감을 통해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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