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의 건강, 깨끗한 물관리 부터 시작
가축의 건강, 깨끗한 물관리 부터 시작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07.19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철 가축면역력 감소로 급수시절 청소와 소독이 중요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병원성 미생물 증식 등으로 가축 급수시설이 오염될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가축들은 고온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때 가축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급수기 오염 시 대장균증과 살모넬라증 등 소화기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간이검사기를 이용해 축산농가 급수조의 오염도를 측정했다.

수조를 매일 청소하는 농가 급수조와 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농가의 급수조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비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급수조에서 15배 이상의 오염도를 확인했고 전했다.

이처럼 가축에게 깨끗한 물을 먹이기 위해선 급수원에서부터 급수라인까지 정기적인 관리와 관찰이 중요하다.

물탱크와 급수라인은 자주 청소·소독하며 물을 주기 전 급수조의 물 상태와 냄새를 확인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물의 신선도를 확인하고 오염원을 찾아 제거하는 것도 이뤄져야한다.

농촌진흥청 가축질병방역과 류재규 과장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 가축의 건강을 위해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