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SF 예방 멧돼지 차단 등 방역관리 지속
정부, ASF 예방 멧돼지 차단 등 방역관리 지속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7.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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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돼지열병(CSF)은 예방백신접종 추진 중

 

정부는 최근 강원지역 야생멧돼지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로의 바이러스 완전 방어를 다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돼지열병(CSF)의 방역관리 현황에 대해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3년부터 국내 사육돼지에 돼지열병(CSF) 일제 백신접종을 하고 있으며 2017년 이후 사육돼지에서 발생하지 않다고 전했다. 특히 돼지열병(CSF)은 과거에 돼지콜레라로 불리던 RNA바이러스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는 전혀 다른 바이러스성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CSF 예방을 위해 모든 돼지에게 백신항체양성률 96.09%에 달하는 예방백신접종 및 거래시 접종증명서 휴대 의무화, 2회 모든 돼지농장 검사, 야생멧돼지 검사 등 방역 관리를 추진 중이다.

최근 경기북부, 강원지역 야생멧돼지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해당지역 멧돼지 간 순환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이같이 판단하며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멧돼지 침입차단 시설 지원 등 방역관리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 환경부와 함께 야생멧돼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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