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농식품 품질측정기 개발, 미얀마 등 해외에도 진출
휴대용 농식품 품질측정기 개발, 미얀마 등 해외에도 진출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7.19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달의 A-벤처스/ ()스트라티오코리아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호 이달의 A-벤처스로 ‘()스트라티오코리아를 선정했다.

A-벤처스 제3(7)스트라티오코리아’(대표 이제형)는 소고기 신선도, 과일당도, 우유 내 지방 함유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농식품 품질측정기(분광기)를 개발, 국내 수요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스트라티오코리아' 의 품질 측정기는 측정하고자 하는 농식품에서 방출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분석, 원하는 결과를 얻어낸다. 이때 더 넓은 파장을 측정, 다양한 제품들을 분석할 수 있어서 타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품질측정 알고리즘제작하고 이를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시킬 수 있어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강점으로 스트라티오코리아는 최근 2년간 약 29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

주요 구매고객은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뉴햄프셔·스탠포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미얀마 식품의약품 안전청과 항말라리아제의 진위여부를 판명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 전역의 안전 식품·의약품 유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라티오코리아의 이제형 대표는 2017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농식품 안전성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 관련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려는 때 농식품 분야의 네트워크가 부족, 자료 수집하고 협업할 기업을 모색하는 데에 큰 장벽을 느꼈다고 한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준 것이 농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식품벤처창업센터였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기업들과의 연결고리를 마련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자금 지원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