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유통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3.16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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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청과, 유통인 상생 프로젝트 추진

“가까운 사람들일수록 고맙다는 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알면서도 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우리 대아청과는 중도매인, 출하자, 운송기사, 하역노조, 산지유통인들에게 서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자는 의미로 유통인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대아청과 이정수 사장은 14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아청과의 작은 출발이 농수산물공사를 비롯한 다른 법인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서로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상생 프로젝트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대아유통인 상생 프로젝트’는 대아청과 매장에서 서로 공존하는 유통인들이 ‘상생’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행동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하고 동반자 의식을 확산시켜 유통인들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큰 추진의지로 해석된다.
이 사장은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통인들의 갈등해소의 전환점이 되어 화합과 공존의 미래를 모색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유통업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 프로젝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대아 유통인 모두가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상생 위원회’를 구성, 유통인 상생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유통인 상호존중과 신뢰회복의 일환으로 ‘감사합니다’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유통인 상호간 사소한 다툼을 해소하고 고운말을 생활화해 자존감을 높이고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아청과는 상생 프로젝트로 ‘감사합니다’ 캠페인을 비롯한 △고객과 함께가기 프로그램 추진 △영업시간 음악방송을 통한 영업환경 개선 △김장나눔행사 △1사1촌 자매결연 △초등학교 김치담그기 교육 지원 △관내 복지단체 기부 △봉사활동 △미스터리 샤퍼를 이용한 전화 및 방문응대 제고 △고객서비스 협의체 운영 △중도매인 마케팅 교육 지원 △부실채권 법률지원 △불공정거래관행 개선 영업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사장은 “그동안 유통인 단체별로 각각 추진해 오던 공익?사회활동 또한 유통인단체 모두가 함께하고 정례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아이템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초입단계이지만 단기간에 상생이 추진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인만큼 앞으로 더욱더 많은 홍보를 통해 유통인들이 감사합니다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큰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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