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평가단과 함께 열린 도정 실현
충남도민평가단과 함께 열린 도정 실현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9.07.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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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현장평가·정책 건의 등 도정 참여

충청남도는 지난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에 대한 현장평가와 정책 건의를 통해 열린 도정 실현을 이끌어 갈 12기 도민평가단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정책 선순환을 위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도민평가단은 지난 1996년부터 24년간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의견 수렴 등 도정의 투명성·공공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담당 공무원, 전임 제11기 도민평가단 임원, 12기 도민평가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촉식은 결과 보고, 공로패 및 위촉장 수여, 현장평가 매뉴얼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총 72개소에서 현장평가를 통해 정책을 건의하고 추진해 온 지난 2년간의 제11기 도민평가단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또 제11기 도민평가단 임원진에게는 공로패를 표창했으며, 새롭게 선발한 제12기 도민평가단의 단장과 임원진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제12기 도민평가단은 임기 동안 10개 분과위원회에서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첫발을 내딛은 도민평가단은 공개모집자 110, 도와 시·군 등 기관 추천자 43, 우수연임자 36명 등 총 189명으로,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1630일까지다.

도는 인구수 및 예산 규모, 공개신청자수 등을 고려해 시·군별 선발자를 적절히 안배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58, 5060124, 70대 이상 7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13, 여성 7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모든 정책은 민주적으로 정당해야지만 이를 받아들일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깨어있는 도민의 지속적인 참여만이 도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도정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평가단이야말로 민주적 도정 운영의 기초라며 앞으로도 도는 민주적 도정의 진정한 주역인 도민평가단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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