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귀농귀촌학교 2개 과정에 74명 수료
경산시 귀농귀촌학교 2개 과정에 74명 수료
  • 최관호 기자
  • 승인 2019.07.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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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최관호 기자] 

과수, 기타작물...농업·농촌 정착과 귀농활동에 도움 줘

경북 경산시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 2019년도 귀농귀촌학교가 지난 24, 수료식을 끝으로 총 1990시간의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가진 이날 수료식에서는 당초 수강등록을 한 교육생의 78%7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 기준에 미달한 21명에게는 출석시간에 따른 교육이수증이 발급됐다.

수료식은 개회, 시상 및 수료증 수여, 격려사, 축사, 수료생 대표 답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은 교육생 자치회 운영에 공로가 많은 수료생에게 공로패와 교육에 모두 출석한 수료생에게 개근상, 분임별 과제 발표 우수자에 대해서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지난 3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이날 수료식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 올해 귀농귀촌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산시의 귀농정책과 귀농귀촌 성공 전략, 농업 법률 상식, 농지제도 및 귀농창업자금 활용, 농장 디자인 기초, 전원생활을 위한 농촌주택 마련, 토양검정 등 귀농·귀촌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사항들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과정별로 과수과정에서는 과원 개원, 경산 지역 특산작목인 복숭아, 포도, 대추 등에 대한 기초 재배기술교육, 과수 병해충 방제교육, 친환경 농장 체험교육이, 기타작물과정에서는 참외, 들깻잎, 토마토, 고추, 딸기, 양봉, 곤충사육 등 다양한 작목에 대한 기초 재배기술교육과 6차산업 체험 현장교육이 진행돼 초보 농사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이형호 농촌진흥과장은 수료식 격려사에서 우리 시에서 마련한 이번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이 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생활에 큰 보탬이 돼 우리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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