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2019 벌초 도우미 서비스 시작
산림조합, 2019 벌초 도우미 서비스 시작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7.30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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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벌초 대행 및 묘지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제공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전국 142개 회원산림조합과 함께 벌초 대행을 비롯한 종합적인 묘지관리를 도와주는 2019 벌초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벌초와 묘지관리는 우리의 전통생활 문화 중 하나로 선조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매년 봄 한식과 가을 추석 무렵 벌초와 묘지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의 고령화를 비롯한 도시화로 벌초와 묘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벌초 작업 시 안전문제 등으로 대부분 전문기관의 벌초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산림 및 묘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산림조합의 벌초 도우미 서비스는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종합적인 묘지관리와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하고 있다.

또 산림조합 조합원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 작업 의뢰 시 5% 추가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1기당 벌초 1회 기준 8만 원(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벌초 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인터넷(http://iforest.nfcf.or.kr) 또는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02-3434-8300)로 문의하면 된다.

민도흥 산림경영부장은 벌초 대행과 관련해 주의할 사항은 매년 벌초를 해야 하는 특성을 생각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묘지 훼손의 우려가 있는 만큼 작업자의 전문성과 추석 성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벌집 등)를 사전에 제거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민 부장은 또 개인이 직접 벌초 작업을 할 때는 긴 소매 옷을 비롯한 안전화 착용 등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예초기 정비와 장비사용의 기본수칙 숙지 등 안전에 주의하고 일기예보 역시 반드시 확인, 폭염과 폭우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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