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북, 20개월 장기 무료교육 시행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 팜’에 특화된 최대 20개월의 장기 무료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4명이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스마트 팜’ 혁신밸리로 선정된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될 청년을 전국에서 모집, 이같이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의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각 52명이 교육 받게 된다.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 팜’ 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 부터 7월 12일 까지 모집한 결과, 104명(보육센터별 52명) 모집 정원에 280명이 지원,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평균 연령은 32.5세이며 신청 인원의 82%가 농업 이외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로 미래·첨단농업인 ‘스마트 팜’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층이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은 전북과 경북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8월말에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교육신청 시 희망한 지역의 보육센터에서 ‘스마트 팜’에 특화된 장기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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