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랭지 무·배추 계약재배 확대로 가격안정 추진
농협, 고랭지 무·배추 계약재배 확대로 가격안정 추진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8.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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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강원지역 고랭지포전 찾아 수급상황 점검

가격안정 위해 정부, 지자체, 농업인과 함께 전력을 다할 것

농협이 고랭지 무·배추 계약재배 확대로 가격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6일 전국 최대 고랭지 무·배추 주산지인 평창, 강릉 등 강원지역 포전을 방문했다. 이날 김원석 대표이사는 최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고랭지 무·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작황을 살피는 한편, 수급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병균 원예사업부 차장은 농협은 올해 고랭지 무·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산지농협 수급안정사업 물량을 전년도 65000 톤보다 약 36% 증가한 89000(35t, 배추 54t)으로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과 생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특히 지난 7월 실시한 고랭지 무·배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출하물량을 분산하고 채소가격안정제 계약물량을 활용, 수급조절을 추진하는 등 가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생육초기 기상재해로 인한 농가소득 불안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100만주를 생산했으며 피해 발생 농업인에게 즉시 공급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고랭지 무·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지자체, 농업인과 함께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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