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청년농부, 영광핵발전소 폐쇄 촉구 공동행동 예고
한살림청년농부, 영광핵발전소 폐쇄 촉구 공동행동 예고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8.08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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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농부 200여명은 영광한빛핵발전소에서 1m 가까이 되는 공극이 발견됬다는 소식을 접한 후 오는 911시 영광핵발전소 정문앞에서 영광핵발전소 폐쇄 촉구를 위한 한살림 청년생산자 공동행동집회를 예고했다.

이날 집회에는 영광 핵발전소 안정성 확보를 위한 공동행동등 지역의 탈핵활동에 동참하는 주민들도 많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완석(.57)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는 지금 우리가 쓰는 전기에너지 때문에 후손에게 엄청난 고통을 떠넘겨서는 안된다탈핵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이백연(.63) 한살림생산자연합회장은 “2003년에 부안 핵폐기장 반대 투쟁에 6개월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이렇게 헌신적으로 탈핵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생명농업-생명운동을 하는 한살림 생산자의 소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순운(.49) 한살림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농업이 더욱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내 후손들에게 더 나은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탈핵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며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청년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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