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중소 식품기업에 식품 기술 노하우 전수
농식품부, 중소 식품기업에 식품 기술 노하우 전수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8.09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 농식품 연구소와 협업으로 교육 실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지자체 농식품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노하우를 식품기업에 이전해 공정을 개선하고 제조가공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 하는 등이 다각적 지원이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역 식품산업의 활성화와 중소 식품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진안홍삼연구소 등 4개 지자체 농식품 분야 연구소와 협업해 식품 노하우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지자체 연구소들은 그간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지속해 분야별로 특화된 농식품 기술(특허)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다. 그동안 식품 전문 기술노하우를 각 연구소 인근 지역 식품기업으로 확산시켰으나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전국적으로 노하우를 확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품목별 기술과 노하우에 관심 있는 전국의 식품업체의 수요를 발굴했으며 농식품 연구소를 방문해 기술을 습득해 기술노하우 성과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한다.

각 식품분야별 연구소와 우수 식품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실습교육, 현장 상담(컨설팅)을 실시한다.

먼저 각 지자체 연구소, 우수 식품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유가공품, (), 홍삼, 베리 등 4개 분야 제조가공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가공공장 등 선진지를 견학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위 교육을 수료한 중소 식품기업은 현장 상담(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업체를 방문해 원하는 제품형태 제조 노하우, 공정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식품기업들의 기술수요를 발굴해 지자체 농식품 연구소가 보유한 식품 기술(특허)의 이전도 추진한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그동안 지자체 연구소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성과를 널리 확산해 지역 식품산업의 혁신화에 기여하겠다이제는 지자체 농식품 연구소를 지역 식품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삼아 지역의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세부 교육과정

구분

 

교육내용

 

교육기관

유가공품

(치즈)

 

숙성치즈 가공제조 교육

생치즈, 연성치즈, 요구르트 등 제조 현장교육

 

임실치즈&식품연구소

 

 

 

 

 

차류

(녹차홍차)

 

녹차, 홍차 재배 및 제조 실습교육

블랜딩 기술 등 현장교육

 

하동녹차연구소

 

 

 

 

 

홍삼

 

품질인증 및 원료표준화 교육

홍삼 가공, 기능성음료 제조 현장교육

 

진안홍삼연구소

 

 

 

 

 

베리류

 

베리 기능성음료 제조과정 교육

소스, 식초 등 제조 현장교육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김수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