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종할 우수 맥류 종자 신청 시작
올해 파종할 우수 맥류 종자 신청 시작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8.09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용화재단, 14품종 492톤 종자 공급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올해 파종할 우수 맥류 종자의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2019년산 맥류종자’ 14품종 492톤을 729일부터 823일까지 공급한다고 전했다.올해 공급되는 맥류종자 공급량은 겉보리 137, 쌀보리 172, 맥주보리 8, 사료용 청보리 100, 겉귀리 20, 트리티케일 15, 호밀 40톤이다.

겉보리 다향혜미는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것이 특징이다. 보리차 및 엿기름용으로 사용되며,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의 경우 새싹보리용으로도 활용된다.

쌀보리 강호청(청색 메보리)’보석찰(자색 찰보리)’은 안토시안 함량이 높으며 강호청의 경우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맥주보리 광맥은 원맥 및 맥아 품질특성이 우수해 맥주 제조용으로 적합하며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청보리 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사료로써 선호도가 높으며, 건물수량이 많고 수확 시 종자가 적게 떨어지도록 개선된 품종이다.

겉귀리 하이스피드는 추위에 약해 전남 이남지역을 제외하고 가을파종이 어려우나 봄 파종은 전국에서 가능한 품종으로 가축 선호성이 좋고 건물수량이 높은 조사료용으로 적합하다.

트리티케일 조성은 추위에 강하고 쓰러짐과 습해에 잘 견디는 내재해성 품종이며 건물수량이 많아 조사료용으로 적합하다.

호밀 곡우는 이삭패는 시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추위에 강해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조사료 및 녹비용으로 적합하다.

종자 신청은 729일 부터 823일 까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맥주보리청보리의 종자가격은 22840/20kg이고 쌀보리는 25460/20kg, 겉귀리·트리티케일·호밀은 45060/20kg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올해 공급할 예정인 보리의 품종별 특성,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 또는 농촌진흥청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