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농정비전선포식’ 개최 예정
농업인의 날, ‘농정비전선포식’ 개최 예정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8.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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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대외 의견 수렴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4, 23), 해양수산부 (10), 농촌진흥청(9), 국가식품클러스터(9), 식품의약품안전처(3), 산림청(86) 등과 연쇄 회의를 열어 업무협의 및 논의의제 발굴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8월 내내 농민단체, 축산단체, 수산단체, 산림단체, 청년농업단체, 여성농업인단체와 연달아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농특위는 이날 농정의 틀을 바꾸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방안과 세부적인 연구 및 실천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농특위는 휴가철인 8월에도 특위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각계 의견수렴 등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 전략과 특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좋은농협·농산어촌일자리·남북농림어업협력 특별위원회와 축산·산림·수산 분야 태스크포스(TF)8월 중으로 구성한다.

좋은농협특위에는 강기갑 전 의원이, 일자리특위는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남북농림어업협력특위는 아직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전문가를 통해 특정의제를 논의할 TF팀은 농특위 본 위원이 팀장을 맡고 외부전문가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8월 중 주요 농어민단체들과 간담회를 연 뒤 9~10월엔 전국을 순회, 도 단위 농어업 관계자들과 더불어 지역간담회, 타운홀 미팅, 정책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다각적인 의견수렴 활동과 국민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어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날1111일에는 농정비전선포식을 개최해 농정개혁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경연대회는 지역간담회나 타운홀 미팅 등에서 괜찮은 내용로 꼽힌 의제를 모아, 박람회나 발표회 형식의 이벤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도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을 농어민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를 위한 삶터, 일터, 쉼터로 만들어가야 한다모두가 협력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농특위가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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