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종자수출 그동안 최고치 보다 11.2% 갱신
상반기 종자수출 그동안 최고치 보다 11.2% 갱신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8.0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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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중동 수출이 주도2154만 달러 기록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2019년 상반기 종자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2154만 달러에 이르는 등 2017년 최고치 1937만불 보다 11.2%나 높게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인도에 고추, , 컬리플라워 등 종자 수출이 전년 대비 81만불(27.3%) 늘어난 것은 물론 중동(이란, 이라크, 레바논) 및 우즈베키스탄에 오이 등 종자수출이 전년대비 162만불(54.5%) 증가, 2019년 상반기 종자수출액이 이같이 2017년 최고치 보다 크게 경신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해 특이변수였던 인도 이상기후와 중동의 부진요인이 다소 해소됐고 중동지역 등 오이종자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실적이 회복·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209만불이던 수출량이 올해 상반기 290만불로 81%나 증가했고 이란이 지난해 38만불에서 올해 상반기 54만불로 늘어나는 등 중동지역에서만 162만불로 54.5%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인도, 이집트, 일본, 이란 순으로 우리나라 종자의 수출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489만불(22.7%)1위이며 미국 344만불(16.0%)2, 인도 291만불(13.5%)3, 이집트 101만불(4.7%)4, 일본 101만불(4.7%)5, 이란 92만불(4.3%)6위를 각각 기록했다.

10억원이상 수출 국가 중 전년 대비 증가한 국가는 이란, 인도, 일본, 미국 순으로 수출 증가율이 높았다. 그 내용은 이란 92만불(145.5% 증가), 인도 291(38.8 증가), 일본 101(26.2 증가), 미국 344(4.6 증가) 등이다.

품목별로는 고추류(파프리카 포함), , 양배추, 토마토, 양파 순으로 수출액 비중이 높았다. 그 내용은 고추 551만불(25.6%), 282만불(13.1%), 양배추 245만불(11.4%), 토마토 115만불(5.4%), 양파 51만불(2.4%)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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