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100일, 농정혁신위한 본 궤도 진입 ‘평가’
농특위 100일, 농정혁신위한 본 궤도 진입 ‘평가’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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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농협·농산어촌일자리·남북농림어업협력 3개 특위 구성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출범 100일을 맞아 분과위원회 구성과 분과별 설정 의제, 특별분과, 농특위 운영방식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농어업분과위 1차회의 모습.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농어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라는 기치(旗幟)로 내걸고 출범한 농특위가 100일을 맞아 분과위원까지 구성을 마치고 농정개혁을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박진도)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진도 위원장과 오현석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0일간 발걸음을 재촉해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사무국 구성을 끝내고 의제 설정까지 마무리 했다이번 농특위는 과거와 달리 현안에 대한 특별한 대책보다 농정의 틀을 바꾸는 것이 사명이기에 약칭만 같을 뿐 역할이 완전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농특위는 지난 100일간 본위원회와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등 세 개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각 분과별 주요 의제와 세부운영 방안을 수립했다. 또 농어업 관련 단체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과 의견수렴에 주력했다.

농어업분과위원회(김영재 분과위원장)는 공익형 직불제, 가격 및 경영안정, 제도개선 등 세 개 소분과를 구성하고 공익형 직불제 중심의 농정전환과 농정추진체계 재편 방안, 농산물 가격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 강화방안, 농업인 정의 및 농지제도의 개선 등을 주요 의제로 결정했다.

농어촌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황수철)는 농어촌 정책혁신과 농어촌 사회혁신 등 두 개의 소분과를 구성하고 농어촌정책 추진체계 개편 및 농어촌공간의 체계적 관리방안, 농어촌 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핵심의제로 선정했다.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곽금순)는 푸드플랜 관리체계, 먹거리 기본권 등 두개의 소분과를 구성하고 국가 및 지자체 먹거리시스템 분석과 국가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기반 구축 방안, 먹거리 관련 법령과 제도 현황분석, 식농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논의주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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