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남양주에 1개소 조성 중...여름철 뜨거운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쉼터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대응 등 도시숲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경기도 남양주시ㆍ인천광역시 등에 도시숲 신규조성 및 도시숲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숲이 주는 혜택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 완화하고 습도는 9∼23%를 상승시키는 등 친자연적인 기후조절 기능으로 도시 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시켜주고 도심 속 소음을 감소시켜 편안한 일상을 지켜 줌과 동시에 상쾌한 공기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ㆍ미세먼지 저감ㆍ폭염완화 등을 위해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관내(서울ㆍ경기ㆍ강원영서) 30개소 341ha(2018년말 기준)의 도시숲을 조성ㆍ관리하고 있다.
김주미 산림복지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숲교육ㆍ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생활권 주변에서 충족할 수 있도록 숲교육ㆍ체험ㆍ치유 등의 공간으로 도시숲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복지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도시숲의 안내표지판ㆍ나무이름표 설치, 노후시설물 등 편의시설 보완ㆍ보수로 도시숲 기능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도시숲 조성으로 삶에 도움을 주고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생활 공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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