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비용으로 만든 천연농약, 효과 높아
초저비용으로 만든 천연농약, 효과 높아
  • 최관호 기자
  • 승인 2019.08.14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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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최관호 기자] 

상주시 농기센터, 친환경 천연농자재 자가 제조교육 마련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병해충 관리와 농업인의 농자재 구입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 천연농자재 자가 제조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면서 친환경 농산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친환경 농업을 하는 농업인의 경우 병해충 관리, 양분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친환경 자재를 원재료만 구입해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교육이라며 식물에 천연농약이 잘 붙을 수 있고 다른 추출물과 희석이 잘되는 전착제 역할을 하는 자닮오일, 살균효과가 높아 병 방제에 광범위한 효과가 있는 자닮유황, 토양 물리성 개선에 효과가 높은 토착미생물배양 교육 등으로 진했다고 밝혔다.

윤 과장은 이어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총채벌레와 진딧물 방제 시에는 은행잎 삶은 물과 돼지감자 삶은 물을 주기적으로 살포하면 밀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윤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자재를 활용한 천연영양제, 천연농약제조로 농업인들의 농자재 구입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농업에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고민을 더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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