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예농협 원황배 베트남 첫 수출
상주원예농협 원황배 베트남 첫 수출
  • 최관호 기자
  • 승인 2019.08.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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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최관호 기자] 

경북 상주의 원황배가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됐다.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회원 농가, 수출관계자,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 원황배를 수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수출 길에 오른 원황배는 16.2(40피트 컨테이너 1, 금액 5000만원 상당)이며 에버굿(대표 김용운)을 통해 수출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경제성장률은 보이는 시장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박항서 감독과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프리미엄 현지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베트남은 제사와 선물 문화가 발달해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우 조합장은 회원 농가의 노력 덕분에 수출 길을 열었다. 올해 첫 배 수출을 발판삼아 곶감, 샤인머스켓, 캠벨과 같은 다른 신선 농산물도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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