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가격 1만7000원/kg으로 유지···농가 소득 보장에 힘쓸 것
- 1500개 한정 선물세트 최대 45%할인된 가격에 판매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한우자조금은 추석명절 한우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한우 가격의 안정화를 도모할 것을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9일 한우자조금 사무국 회의실에서 한우산업 동향과 전망 및 추석 명절 한우 소비촉진 계획 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서면서 농가들은 가격 하락에 대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자조금에선 한우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을 1만7000원/kg을 유지하는데 힘쓰고 농가 소득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의 역할은 다양한 소비촉신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를 알리는 데 있어 올해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우가격 유지에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추석을 맞아 8월 21일부터 9월3일까지 온라인 사이트 ‘한우 유명한 곳’ 에서 브랜드별 선물세트를 사전 주문받고 있다.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3종류의 선물세트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1500개 한정 실속세트로 구성됐다.
아울러 자조금은 9월9일부터 11일까지 청계광장에서 한우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등심·안심·채끝은 약 30-40%, 불고기·국거리 45%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경품응모 및 사은품 이벤트, 무대이벤트 및 공연이 이뤄지고 시식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 위원장은 “우리 한우는 소고기 이상의 의미가 있는 민족의 문화유산으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 또한 한우와 함께 더욱 풍성한 식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우리 한우가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고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