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공동방역단 1000개팀 운영
'농협' 공동방역단 1000개팀 운영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3.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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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9000호 소규모 농장 방역지원

농협중앙회는 20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오정규 농식품부 2차관과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지역 농축협 및 방역담당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방제단 발대식 및 방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2011년까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던 전국일제 소독의 날(공동방제단) 사업을 올해부터 117개 회원축협에서 전담키로 함에 따라 400개 공동방제단을 신설운영키로 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152억원의 자금을 투입 방제단 운영에 필요한 방역차량 400대를 방역을 담당하게 될 회원축협에 전달했다.
한편, 공동방제단 운영은 축산농가는 자가방역을 원칙으로 하되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등)12만9천호를 대상으로 연중 15회 소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축협에서 운영되는 600개의 방역조직을 합해 농협은 약 1000여개의 가축방역 조직을 상시 운영하게 됐다.
남인식 축산컨설팅 부장은 “전업농가에 대한 구제역백신 공급과 함께 이번 공동방제단 사업을 통해 ‘같이하는 공동방제, 가치있는 우리축산’의 캐치프레이를 걸고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회원농협이 앞장서 총력을 경주하겠다”며 “이번 정부의 방역차량 지원사업과 별도로 방역사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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