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찾아가는 군부대 식생활교육’ 실시
정부, ‘찾아가는 군부대 식생활교육’ 실시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8.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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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부터 5회에 걸쳐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해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8월부터 주요 부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군부대 식생활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는 20대 젊은 장병들의 경우 자극적인 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져 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아 이같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연말까지 5찾아가는 군부대 식생활교육을 주요부대를 중심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군 장병 대상 식생활교육은 지난 5월 국방부-농식품부-해수부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 교육을 통해 군대에서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 및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장병들이 부대 내 매점에서 즉석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등 불균형한 영양소 섭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건강한 먹거리 선택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군 장병 대상 사전 식생활 실태조사 실시 및 교육과정 개발하고, 국방부는 교육 대상 부대를 선정하고, 부대 내 식습관 개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도 펼친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통해 군 장병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특히 군 생활은 청소년의 입맛에서 성인의 입맛으로 변화하는 시기이므로 자신들의 식생활을 점검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 사회로 나가는 준비과정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는 장병들에게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올해부터 시행중인 군 급식 영양표시제와 더불어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대한 장병들의 인식 제고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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