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직불제 예산 2조2000억원 반영
공익형직불제 예산 2조2000억원 반영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8.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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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식품부 예산 올해 대비 4.4%늘어난 152990억원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정부는 농업직불금 예산을 2.2조원 수준으로 확대 편성하고 향후 제도 개편에 따른 추가 수요는 공익형 직불제 제도 개편세부사업을 신설 후 반영키로 했다. 또 내년 농식품부 총예산은 152990억원으로 올해 예산146596억원 대비4.4%6394억원이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당정협의를 통해 신성장 가속, 사회안전망 강화, 국민안전 및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둔 2020년 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공익형직불금의 예산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기획조정실장도 지난 28일 세종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룸에서 내년예산 152990억원을 반영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공익형직불 예산에 대해서도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공익형직불제 개편과 관련,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농촌의 사회적 가치 제고와 농식품 산업 혁신성장에 중점 투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현행 7개 직불제에 11400억원과 공익형직불제 사업 1600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공익형직불제 개편 소요재원을 22000억원으로 반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예산과 관련 김 실장은 지역먹거리 소비체계와 사회적 농업 확대로 지역공동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의 역할을 확장하는 한편,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 프로젝트 본격화, 농식품분야 청년유입 모멘텀 확보,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 먹거리 공익성 강화,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농업의 신규사업 발굴 등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특히 지난 10여년간 농식품부 예산이 전체 예산의 증가율대비 굉장히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4.4% 늘어나 15조 시대에 도달했다농민에게 혜택이 가는 농식품부의 예산운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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