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리뷰] ‘알싸한 매운맛’ 농심 마늘면볶이
[사무실 리뷰] ‘알싸한 매운맛’ 농심 마늘면볶이
  • 석민정 기자
  • 승인 2019.09.03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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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싸한 마늘이 첨가된 매콤달콤 라볶이
  • 컵라면 형태로 간편히 즐겨마늘 후레이크 맛의 한수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학교 앞 분식의 대표메뉴인 떡볶이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으로 학창시절 빼놓을 수 없는 간식거리였다. 떡볶이는 날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토핑과 함께 즐기고 있다.

토핑 중 가장 대표를 뽑자면 라면일 것이다. 라볶이라는 메뉴도 있지 않은가.

떡볶이 맛 라면, 이미 시중에서도 라볶이 제품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농심에선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매콤한 라볶이 맛을 구현한 마늘 면볶이를 출시했다.

기존의 라볶이에 마늘향이 첨가된 신제품으로 맛보지 않을 수 없었다.

오후 3, 마감에 치여 약간의 허기짐을 느끼고 있을 때 사무실 식품 출입기자 선배는 마늘 면볶이를 건냈다 허기짐을 채우기 위함과 동시에 사무실 기자들은 평가단을 자처해 리뷰정신에 불타기 시작했다.

마늘 면볶이 관심 집중

우선 마늘 면볶이는 마늘을 달고 출시된 제품인 만큼 제품에도 마늘이 가득하고 마늘성분도 가득했다.

농심 마늘 면볶이는 총 내용량 111g, 460Kcal. 라면을 먹을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나트륨이다. ‘마늘면볶의 경우 나트륨 함량은 1120mg이다. 영양정보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구성품은 건면, 매콤마늘소스, 마늘파우더 3가지다.

농심 마늘라볶이는 후레이크가 면과 함께 구성돼 있었다. 면과 함께 튀김마늘과 채소들이 어우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기존부터 들어있어 큰 존재감이 없었던 튀김마늘은 제 역할을 똑똑히 해냈다.(총평 참조)

조리방법은 끓는 물을 넣고 4분후 2가지 소스를 넣고 섞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여기서 기자들은 정수기의 온수를 사용하려다 아차 싶었다. 정수기의 물은 끓는 물은 아니지 않은가

실제로 정수기 온수의 온도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나온 정수기 기준에는 온도와 관련된 표시 규격은 없지만 온수의 경우 최대 85이다.

따라서 기자들은 각각 조리 방법을 달리 시도했다. 끓는 물 + 4(정확한 조리법) 정수기 온수 + 4(물온도는 낮게 시간은 같게) 정수기 온수 + 5(물온도는 낮게 시간은 길게)3가지 방법으로 정수기의 온도가 끓는 물 보다 낮기 때문에 시간은 1분가량 늘려봤다.

타이머 설정해 각각의 라면을 조리중이다. 소스를 뚜껑위에 올려두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늘 면볶이 총평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평가단은 시식을 시작했다.

우선, 조리시간을 달리한 각각의 라면에 대한 평가에선 끓는 물에 4분으로 정확한 조리법을 지킨 라면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면의 굵기가 두꺼운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정수기 물이라도 5분의 시간은 면이 퍼지기 좋은 시간이었다.

전제적인 맛 평가에 있어서는 첫 맛에서 매콤하고 달달한 떡볶이의 맛은 잘 구현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있어야할 마늘이 빠진 느낌이 크게 느껴졌다. 소스에서는 마늘의 맛이 크게 들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면과 함께있어 존재감이 없었던 마늘 후레이크가 제 역할을 해내며 마늘의 알싸한 맛을 냈다.

평가단은 일반적인 라면과 달리 매콤 달콤한 라볶이를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지만 마늘의 맛이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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