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국내최초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 개점
아시아종묘, 국내최초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 개점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9.04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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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 백화점같은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원예자재 원스톱 쇼핑
  • 작물 재배컨설팅도 가능,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 기대
  • 김민효 점장, “도시농부의 농사용품 쇼핑편의 제공은 물론 도시농업문화 알릴 수 있는 기회
  • 400일간 15km 돌며 200여 농자재업체 방문...고객에게 딱 맞는 농자재 구비

농업과 농사의 모든것(All that agriculture)을 표방하는 아시아종묘()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www.asiaseedmall.com)’ 지난달 30일 경기도 하남시 감초로에 들어섰다.

채가원은 대지면적 1567(연건평1514) 지상3층 규모로 남녀노소 모두가 도시농업을 즐길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 졌다. 3000개의 도시농업관련물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고 수확농산물도 곳곳에 비치돼 볼거리도 다양하다. 개점 첫날인 30일에는 컬러단호박이 1층 매장에 놓여 방문고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평소 아시아종묘 쇼핑몰에서 무, 배추,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등의 종자를 구입해 온 이명호 씨는 서울도심에 다양한 도시농업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고 텃밭농사를 함께 짓는 사람들과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강일동의 황선근 씨는 농장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왔는데 깔끔한인테리어에백화점같은 상품구성으로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개점과 동시에 방문한 첫 번째 고객은 서울 서대문에 거주하는 김현숙 씨였다. 아시아종묘 류경오대표가 저술한 도시농업12을 통해 도시농업백화점 준비소식을 알았고 인터넷, 신문에소개된 내용을 보고 기대감으로 개점과 동시에 방문하게 됐다고.

김현숙 씨는 해외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도시농업관련 상품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김민효 점장은 앞으로 전문 농업관련 상품을 더 구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 개점으로 국내외텃밭·주말농장도시농업인들에게 도시농업용품쇼핑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한국의 도시농업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점장은 이어 해외 우수 농자재도 많이 구비해 도시농업은 물론 전문 농업인에게도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 류경오 사장의 애초 설계인 만큼 이 부분에도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공실로 비어 있는 3층을 전문농업인 쇼핑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채가원 1층에는 아시아종묘종자, 텃밭용품, 원예용품, 텃밭자재, 비료, 상토 등이 구비돼있고 2층에는 농자재, 원예자재, IoT(사물인터넷) 기반식물관리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채가원 박한상 부장은 도시농업인에게 필요하고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저렴한 농자재를 구비하기 위해 400여일 동안 무려 15000km를 돌며 200여 곳의 농자재 업체를 방문, 세심하게 물품을 선정했다면서 최초의 도시농업백화점인 만큼 친절을 앞세운 고객 응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쇼핑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채가원은 도시텃밭과 주말농장인구가 늘고 있는 현실에서 관련 물품과 재배정보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백화점이라며 상품판매뿐 아니라 도시농업인이 키워 보고 싶은 작물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가원(경기도하남시감초로210(초이동)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7시까지이며 입점상담 및 상품관련 문의는 02-426-4303, 또는 010-2088-43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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