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로 유통단계 줄여…한우 최대 49%할인
[농축유통신문 석민정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추석을 맞아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마트와 대형 유통업체에서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한우자조금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국 농축협 마트와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한우 영농조합법인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용 한우와 불고기와 국거리 등 한우 각 부위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한우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 형태로 유통 단계를 줄여 한우를 시중가보다 절반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을 약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판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 5840원, 안심 8000원, 채끝 6510원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산적거리는 2500원, 국거리와 양지는 3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수부위, 갈비, 우족, 사골 등 기타 품목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가위를 맞아 그간 우리 한우를 사랑해주신 소비자께 보답하기 위해 한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한우 농가에서 차액을 보전해 한우 선물세트 온라인 사전판매에 이어 전국 할인 행사와 이번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우리 한우를 구입해 소중한 이들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