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DF 컨퍼런스’ 성황리 개막
'2012 IDF 컨퍼런스’ 성황리 개막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3.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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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0여개국 및 국내전문가 300여명 참여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해외 20여국 낙농정책, 마케팅 전문가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21일 ‘2012 IDF Regional Conference' 개막식을 개최했다.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이 2006년 IDF에 가입한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낙농행사로서 아시아지역 낙농발전을 겨냥해 선진국의 최신 낙농정책/마케팅 동향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발판으로 위기극복과 도약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낙농 위상강화와 이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 전기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IDF 리처드 도일회장과 크리스티앙 호벨 사무총장을 비롯한 IDF 각 회원국 대표단과 아시아지역 낙농정책분야 대표단, 발표연사 등 총 20개국에서 약 100여명이 내한하고 한국내 낙농유관기관과 유업체 관계자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근성 낙농진흥회장은 개최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그간 원유수급과 마케팅분야의 해법을 찾는데 골몰하는 각국 낙농지도자들에게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낙농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DF 리처드 도일(Richard Doyle)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낙농산업을 둘러싼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나라별 산업환경에 부합하는 산업전략을 마련하고 철저히 대비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공동의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한국낙농의 역할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수산식품부 여인홍 식품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유사한 전통문화와 식습관을 공유하고 있는 아시아국가간 낙농협력강화를 통해 앞으로 상호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낙농기술교류 및 유제품 교역 확대 등 상생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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