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옥수수·콩 국제시세 하락…‘사료물가 내림세 전망’
사료용 옥수수·콩 국제시세 하락…‘사료물가 내림세 전망’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9.09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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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물가지수 0.1% 하락 전망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사료용 곡물의 국제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사료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관측정보에 따르면 8월 곡물 수입단가는 사료용 밀과 식용 콩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밀은 톤당 252달러로 전월 대비 1.3% 상승했고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은 전월 대비 각각 1.5%1.2% 하락한 204달러와 375달러였다. 8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2013=100, 원화기준)81.3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한·일 수출규제 갈등으로 인한 대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올해 3/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0.1% 하락할 전망이다.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두박과 사료용 옥수수 가격 하락으로 전 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배합사료 물가지수는 대두박 가격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배합사료 물가지수는 양우용, 양돈용, 양계용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4/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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