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뿌리를 이어가는 유기농가
한식의 뿌리를 이어가는 유기농가
  • 김영하 기자
  • 승인 2019.09.0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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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의 뿌리는 친환경사람과 자연 생각하는 한식의 매력 소개
  • 친환경자조금, 글로벌 농업 경쟁력 제고에 마중물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왼쪽)이 세바스티안 베르거 서울외신기자클럽 35대 회장(가운데)에게 추석 명절 차례상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왼쪽)이 세바스티안 베르거 서울외신기자클럽 35대 회장(가운데)에게 추석 명절 차례상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한식의 뿌리가 친환경이라는 내용을 담아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친환경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이하 친환경자조금)3()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주요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이같이 설명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발제는 강용 친환경자조금위원장의 한국 전통음식의 뿌리를 이어가는 무농약 유기농 자연 농가와 농부들, 윤숙자 소장의 한식의 유래와 종류, 특징, 조리법 및 상차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외신 기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먼저 강용 위원장은 한국의 전통농업 방식으로 친환경, 유기농을 언급했다. 한식의 뿌리에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우선시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음을 강조하며 간담회 참가자들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 윤숙자 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식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차례상을 소개하며 차례음식인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서 외신 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자리에는 4000송이 유기농포도재배로 유명한 도덕현 농민이 직접재배한 4000송이 포도재배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시식의 기회를 제공해서 참석한 외신기자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번 외신기자간담회는 한식 및 관련 산업에서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사에 전달해 한국의 식품 산업은 물론, 친환경 농업의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우리 친환경 유기농 및 관련 농식품의 생산, 유통, 제조, 수출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해외 미디어를 통한 국내 친환경 농업의 취재보도 등의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장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통해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라며,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지구와 사람을 살리는 건강한 친환경농업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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