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유림 산주 1만 명 증가했다”
“지난해 사유림 산주 1만 명 증가했다”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9.16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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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8년 기준 전국산주현황 발표...소유 면적 평균 1.9ha


[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지난해 전국 임야 637ha 중 사유림 419ha의 소유자는 216만명이고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전국산주현황결과를 911일 발표했다.

전국산주현황은 전국 임야에 대한 소유 현황과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을 통해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석결과 사유림 산주 수는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216만 명에 이르렀고 이들은 평균 1.9ha의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사유림 산주의 85.6%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도별로는 전라남도 임야 소유자가 35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유림 산주는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개인산주는 199만명으로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했다.

사유림 개인산주는 2017년 대비 7000명 증가했으며 연령대는 50(45만명, 22.9%), 60(46만명, 23.0%)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개인산주가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44.0%(소재비율)로 나타났으며 시도별로는 부산(64.2%), 서울(58.7%), 대전(57.1%) 순이다.

최병암 기획조정관은 사유림 산주가 증가하는 것은 최근 귀산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산림의 67%인 사유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이 적극적인 임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같은 사유림 현황과 관련,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지목이 임야인 면적이므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실제 산림면적과는 차이가 있다고 전재했다.

< 사유림 소유규모별 산주 현황>(단위 : 만명, ha, %)

소유

규모(ha)

2016

2017

2018

산주수

소유면적

산주수

소유면적

산주수

구성비

소유면적

구성비

합계

214

423

215

421

216

100

419

100

3미만

183

108

184

108

185

85.6

108

25.8

310

24

127

24

127

24

11.2

126

30.1

1050

6

115

6

114

6

2.9

113

27.0

50이상

0.5

73

0.5

72

0.5

0.2

71

17.0

< 주요 시도별 사유림 산주 현황>(단위 : 만명)

전남

경북

경남

경기

충남

전북

강원

충북

제주

35

31

29

25

24

18

18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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