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ASF 확산 앞장서 막겠다”
양돈수의사회, “ASF 확산 앞장서 막겠다”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9.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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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한국양돈수의사회 ASF 비상대책센터 개설

국내에 ASF이 발생함에 따라 조기종식을 위해 양돈 전문가들이 모였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 한돈농가에서 발생한 ASF 상황의 심각성을 통감한다며 ASF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수의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양돈수의사회 ASF 비상대책센터’(센터장 김현일 해외전염병 특위위원장)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센터에는 도별로 양돈임상수의사로 구성된 전문위원 약 70명으로 구성돼 정부와 민간의 현장방역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며 아울러 일반 언론에서의 ASF 관련 부정확한 정보와 가짜뉴스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양돈수의사회는 또 양돈현장 전문가 집단으로서 이번 ASF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유관기관과도 협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ASF의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은 현장에서의 조기신고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당분간 한돈 농가에서는 고열, 식욕부진과 갑작스런 폐사 등의 의심스런 단순 증상이라도 바로 신고해줄 것을 양돈수의사회는 이같이 당부했다.

또한 양돈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은 농가 상담 시 조기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돈수의사회는 관련 정부에 강도 높은 관리를 촉구했다.

양돈수의사회는 잔반 급이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야생멧돼지에 대한 개체 수 조절 대책뿐만 아니라 멧돼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로 관리를 이관해야한다고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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