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지정 “집중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지정 “집중 방역”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9.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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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파주·연천·포천·동두천·김포·철원 총 6개 시군 지정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으로 ASF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집중 방역을 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ASF의 확진에 따라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해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에 대해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6개 시·군간 공동 방제단 전환배치 등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중점관리지역에는 생석회 공급량을 다른 지역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 주변에 집중 살포한다.

또 농식품부는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3주간 연장하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출하토록 한다. 이때 출하한 돼지는 타 지역으로 반출이 금지된다.

3주간 경기·강원지역 축사에는 임신진단사,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치료 목적이외 출입은 제한된다. 또한 농식품부는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 입구에 초소를 설치해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출입을 관리하는 등 보다 강화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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