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활짝 핀 꽃무릇 보러 오세요!
도심 속에 활짝 핀 꽃무릇 보러 오세요!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9.2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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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산림조합 재능기부...삼학사 어린이공원에 꽃무릇 활짝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재능기부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삼학사 어린이공원에 청정한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꽃무릇이 활짝 피었다.

상사화로도 알려진 꽃무릇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을 닮았다고 해서 석산화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절의 단청이나 탱화에 꽃무릇의 뿌리를 찧어 바르면 벌레가 생기지 않아 사찰에서 많이 심었다. 우리나라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등 넓게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미세먼지 등 환경적으로 열악한 도심 환경 속에서 꽃무릇 화단을 조성, 꽃이 만개하도록 관리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삼학사 어린이공원에 재능기부를 통해 각종 수목과 초본류 등을 심고 가꾸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조합은 우리나라 고유 수종들을 심고 가꾸는 일 외에도 다람쥐 공원을 조성해 관리하는 등 도심 속 지친 삶을 정화 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석형 회장은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답답하고 지친 도심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정화시켜 줄 수 있는 도심 속 생태공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산림조합은 지속적으로 도시 숲, 도시 생태공원 등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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