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비오, 세계최초 생분해성 유럽표준 인증 획득
이코비오, 세계최초 생분해성 유럽표준 인증 획득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9.09.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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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바스프의 농업용 멀칭필름...사용 후 수거필요 없이 밭에서 그대로 분해

바스프의 친환경 농업용 멀칭필름 이코비오는 수거하지 않아도 토양에 분해돼 효율적인 농업솔루션으로 조명받고 있다.
바스프의 친환경 농업용 멀칭필름 이코비오는 수거하지 않아도 토양에 분해돼 효율적인 농업솔루션으로 조명받고 있다.

바스프의 이코비오(ecovio® M2351)가 농업용 멀칭필름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토양에서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멀칭필름에 대한 유럽표준 인증(Europeanstandard DIN EN 17033)을 획득, 효율적인 농업활동을 위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안임을 입증했다.

농작물 재배 시 토양 내 효과적인 잡초, 수분, 온도 관리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기존의 폴리에틸렌(PE, polyethylene) 멀칭필름은 작물 수확 후에는 수거해야 한다. 그러나 밭에서 필름이 완전히 제거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입되지만 완전 제거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나리 홍보팀 과장은 바스프의 이코비오는 생분해성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인 이코플렉스(ecoflex®)와 기타 생분해성 폴리머 및 재생가능한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돼 토양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별도의 필름 수거 작업 없이 밭을 그대로 경작할 수 있어 노동 및 관련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과장은 이어 특히 이코비오는 수확량 및 작물 품질 증진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토지 퀄리티 또한 향상시키는 등 지속가능한 작물재배가 가능하다실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채 중 하나인 토마토 재배에 사용한 결과, 보다 적은 양의 농업용수 및 제초제를 사용했음에도 수확량이15~50% 증가했고 곰팡이 병에 대한 내성 강화, 높은 당도 등 고품질 토마토를 보다 이른 시기에 많이 수확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바스프 농업용 생분해 멀칭필름 마케팅 담당 더크 스테이르크(Dirk Staerke)국제기구 UN의 식량농업기관(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에의하면 전 세계 인구가 약 90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50년까지 전체 식량생산을 70%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한다이코비오와 같은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이와 같은 글로벌 이슈를 토양오염 없이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세계 각국의 농민들의 이코비오 멀칭필름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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