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 목표 4억5000만$ 달성 청신호
농식품 수출 목표 4억5000만$ 달성 청신호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3.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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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월중 2900만$ 수출 실적 올려

충청북도는 금년 농식품 수출목표를 지난해 실적(3억7500만$)보다 20% 증가한 4억5000만$로 설정한 가운데, 2012년 1월 2900만$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4% 증가한 금액으로 순조롭게 수출이 진행되고 있어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1월 수출이 증가한 품목을 보면 인삼류·김치류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채소류도 방울토마토, 딸기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작년에 이어 커피·코코아 조제품 등 가공식품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며 가공식품의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여기에 닭고기(193%)와 로얄제리(39.7%)의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수출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에서는 2012년에도 농수산물 수출단지 육성 등 수출기반 조성사업에 190억4400만원을 투자하고,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동남아지역에 향후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농식품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개별 수출업체의 박람회 참가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럽·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수출업체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시도한다면 금년 수출목표 450백만$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개방화에 맞선 우리 농식품의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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