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고령지부(지부장 이상용)는 최근 고령군청(군수 곽용환)을 방문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령군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찾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천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상용 지부장은 “어려운 시국이지만 고령지역 양돈인들은 구제역 유입방지와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빠른시일안에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지부에서는 구제역 확산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교육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상용 지부장은 지난 제11회 한국양돈대상 생산자 부문 상금 500만원을 보람있게 써달라며 고령군에 기탁했다. 고령군은 이렇게 전달된 성금으로 이주 여성 가정 두 곳을 선정해 고향방문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 고령군 저전리 우수농장 이기홍 대표는 지난달 13일 고령군에 교육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