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 지원정책 발굴, 지역활동 활성화 추진
[농축유통신문 김영하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특별위원회 내에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이하 청년위원회)’를 설치하고 후계인력 정책의 틀을 마련한다.
농특위는 최근 청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박경 위원장(현 목원대 교수, 전 한국지역정책학회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년위원회는 농산어촌에 거주하는 농업인 등 청년과 청소년의 지역 활동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이나 농산어촌 관련 활동을 펼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농특위 산하에 설치한 특별위원회다.
청년위는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근거한 특별위원회로 농특위는 이로써 좋은농협・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가 설치돼 운영 중이고 남북농림수산협력위원회가 구성 예정이다.
박진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농정의 틀을 바꾸려면 반드시 젊은 일꾼들이 필요하다”며 “농어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생산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환경,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주역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들은 정부 부처에서 추진 중인 농산어촌 청년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각 위원이 제출한 의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한편, 이를 통해 향후 중점 논의할 핵심의제로 ‘청년층의 농산어촌 지역 활동 활성화 방안’을 결정하고 향후 회의에서 세부 연구 과제 등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