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 정여진 기자
  • 승인 2019.09.2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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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일시이동중지명령 해제, 돼지고기 경매 이뤄져

파주와 연천에서 ASF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초동방역 차원에서 살처분이 빠르게 진행됐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일 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최초 발생 후 3주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23시를 기준으로 파주와 연천 양돈 농가에서의 ASF 확진에 따라 파주 농가는 살처분이 조속히 마무리됐다.
연천은 4호 1만732두수 중 1호 2324두수가 살처분 마무리 돼 살처분 잔여두수가 8408두수가 남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ASF의 잠복기가 4~19일인 것을 고려해 최초 발생 후 3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농식품부는 544개 농장뿐만 아니라 ASF 발생 위험이 높은 특별관리지역 등 전국 취약지역 돼지농가 149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추진했으며 오는 10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 06시30분 부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해제되면서 일부 공판장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경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농식품부는 일부 경매물량이 미미한 곳도 있었으나 대부분 경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전일(6,201원/kg) 보다 6.0% 하락한 5,828원을 기록하였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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